부의 추월차선은 많은 이들이 추천을 해서 기대를 하고 있던 책이었습니다. 읽고 나서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배워가야 할 몇 가지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전에 ’ 추월차선‘의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합니다. 엠제이드마코는 경제적인 것을 기준으로 사람의 삶을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을 가는 자‘ 이렇게 3가지 분류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인도는 쉽게 말하면 YOLO족의 삶처럼 버는 족족 좋아하는 것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는 길을 뜻합니다. 서행차선은 부자가 되기 위해 오로지 지출만을 줄이며, 아껴서 부자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가는 길입니다. 추월차선은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 지출보다는 수익을 늘리기 위해 가는 길입니다.
부의 사고방식 1 - 개념차이
여러분은 ‘부자, 부’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저는 ‘부자’라는 단어를 들으면 미디어에서 봐오던 럭셔리하고 화려한 생활, 그들만의 우월감과 권력, 돈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계를 상상하곤 했습니다. 그들만의 리그가 있고, 종합소득세를 내는 그들의 삶이 어떨지 호기심을 가졌습니다.
책에서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부채, 시간, 교육, 돈 등의 관점에 따라 구분하였습니다. 서행차선 여행자는 부채는 악마이며, 시간적으로 여유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육은 연봉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며, 돈을 귀하게 여깁니다. 추월차선 여행자는 부채를 시스템 설계를 위한 유용한 것, 시간은 돈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움을 멈추지 않고, 돈은 스스로가 만들어낸 가치를 반영한다고 얘기합니다.
흥미로웠던 부분은 부의 방정식이었습니다. 서행차선 여행자는 직업과 투자로 부를 불리는 반면, 추월차선 여행자는 순이익과 자산의 가치로 부를 불립니다. 그렇습니다. 추월차선의 여행자는 사업을 합니다. 엠제이 드마코도 자신의 사업을 가지고 가치를 올렸을 때 진정한 부를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는 ’부채, 시간, 교육, 돈’의 개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 중 어느 길을 여행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겠지요.
부의 사고방식 2 - 통제력을 가져라
서행차선 여행자는 회사에서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교육을 택한다고 설명합니다. 대학교육, 박사과정과 같은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결국 고등의 교육은 ’학자금 대출‘이라는 빚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또한, 박사 타이틀을 달아도 임금상승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부를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통제력을 스스로가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임금에 대한 통제권은 결국 회사에게 있습니다. 본인이 사업체를 가지고 있다면 통제권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부의 방정식 = 순이익 + 자산의 가치”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순이익, 즉 많이 팔수록 부는 더 쌓일 것입니다. 이를 가속화 하기 위해서는 공간의 제약이 없고 판매수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것들이 좋겠지요. 제품을 100개 파는 것과 100만 개 파는 것은 수량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부의 사고방식 3 - 영향력을 높여라
통제권을 가지고 판매 제품을 잘 골랐다면, 이제는 영향력을 높일 차례입니다. 영향력의 법칙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본인과 그 주위 사람들에게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영향력은 한마디로 유명세입니다. 예를 들어, 화장품 마케팅을 진행할 때 유명세가 높은 연예인들에게 하기도 하지만,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홍보를 하는 방법 또한 영향력 법칙을 이용한 방식이라 할 수 있겠지요.
엠제이 드마코는 수백만명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오르라고 조언합니다.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을 잘 사용한 예시입니다. 인플루언서는 철저하게 팔로워 수에 따라 그들의 가치가 달라지고, 팔로워가 높은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높아 제품 마케팅 비용도 높게 책정됩니다.
위에 설명한 부의 사고방식 외에도, 추월차선 5 계명, 어떤 사업을 해야 할지, 사업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의 사고방식을 엿보고 싶다면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부의 추월차선>은 한번은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책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부자의 사고방식을 엿본 느낌이다’ 였기 때문입니다. 부자는 ‘돈, 시간, 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부를 늘리기 위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움직이는지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같은 말을 반복한다 ‘거나 ‘앞에서 말한 내용과 논점이 반대된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정보를 얻어가냐는 독자의 능력입니다.
우리가 책을 읽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결정의 갈림길에 섰을 때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는 지식’을 얻는 것입니다. 모든 책의 내용이 100% 맞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작가의 가치관과 본인의 가치관이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가져야할 것은 비판적 태도입니다. 수용할 지식은 수용하되, 아닌 것은 가려내면 됩니다.
‘부의 사고방식’의 좋은 것만 가져가십시오. 저는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그들만의 사고방식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끈다고 생각합니다. 돈보다 시간을 귀히 여기고, 끊임없이 배우고, 치열하게 실행하십시오. 그 어떤 일도 쉽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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