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책을 읽고 바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3가지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책 <더 시스템>은 목표지향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회에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시스템’은 단순하게 말하면 ‘루틴’이나 ‘습관’으로 표현할 수 있고, 조금 심도 있게 말하면 ‘라이프스타일’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성공하기로 한 사람들은 성공은 희망하지 않습니다. 성공하기로 결심합니다. 여러분의 라이프스타일을 성공 라이프스타일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풍악을 울려라!-에너지 레벨 올리기
업무 효율이 가장 높을 때는 언제일까요? 여러분은 스스로가 언제 가장 ‘생산적이다’고 느끼나요? 밴쿠버 유학 당시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Did you enjoy it?”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는 질문이었습니다. 왜냐면 일하는 게 재밌었냐고 질문받은 적은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학창 시절에 책 읽는 게 재밌다고 말했다가 사람들의 눈총을 받은 저는, 앞으로는 나대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일하는 것도 똑같이 생각했습니다. ‘일을 재밌다고 말하는 또라이는 없으니까 나도 그냥 시류에 편승해야지’ 하는 생각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그 질문은 제 생각을 바꿔 놓았습니다. 실제로 일을 즐길 때 가장 높은 생산성이 발휘되고, 스트레스도 덜한 걸 직접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스콧애덤스는 에너지 레벨 올리는 것에 대해 얘기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에너지는 격앙되거나 흥분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으로 집중도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에너지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그중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스스로의 에너지가 오전에 더 활발한지, 오후에 더 활발한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의 중요도에 따라 집중이 더 잘 되는 시간대에 배치하면 업무 효율도 성과도 더 올라가겠지요. 주변환경을 정리하는 것도 에너지 레벨을 올리는 한 방법입니다. 저는 주변환경이 제 머릿속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생각하는데, 주변환경을 정리하면 복잡하던 머리도 정리되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자세와 관련이 있는데, 저는 제가 책상에 다리를 올리는 순간 저의 게으름 DNA가 활성화되는 걸 발견했습니다.
스스로 에너지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치트키를 알아낸다면, 스스로의 인생을 더 잘 컨트롤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에너지 레벨을 올리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고 계시나요? 만약,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면 언제 내가 기분이 좋아지는지, 집중력이 올라가는지 알아보는 것도 스스로에 대한 즐거운 탐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패턴 찾기는 나를 발견하는 과정
책에서 강조하는 키워드 중에서 ‘시스템’ 다음으로 ’ 패턴 찾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패턴을 찾아야 본인만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패턴은 일종의 습관인데, 이 습관을 조금 더 엣지있게 들여다본 것이 패턴 찾기라 생각됩니다.
패턴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성공의 패턴, 실패의 패턴 등 인생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나에 대한 패턴이 될 수도 있고,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패턴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패턴 찾기의 중요성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패턴을 알면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인지하는 방식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그러한 사고의 변화는 경기력 향상으로 나타난다”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을 학습가능한 기술로 여긴다”
저는 스스로의 패턴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바로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하기 전에 항상 몸이 아팠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초창기에 벌어진 작은 실패가 저에게는 오히려 도화선이 되어 ‘나는 포기하지 않지, 내 사전에 포기란 없어’를 다짐하며 목표를 당성하는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패턴은 스스로를 발견하는 과정입니다. 나의 성공과 실패 중에서 어떤 패턴이 나를 그리로 이끌었는지 면밀히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 나아가 롤 모델의 패턴, 지혜로운 사람의 패턴, 성공한 사람의 패턴 등을 살펴보며 미래의 되고 싶은 ‘나’에 한 발짝 다가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당신은 이미 월등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스콧 애덤스가 말하는 기술은 ‘전문가’ 수준의 기술은 아닙니다. 적당히 잘하는 것과 적당히 잘하는 것이 합쳐지면 월등한 기술이 된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부분을 읽고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책을 읽고 있는 저는 아직 한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다시 회사를 들어가야 하는지 아닌지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이 그 분야의 커리어 패스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나 스콧 애덤스가 말하는 적당히 잘하는 기술의 결합이 월등한 기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고 고민이 해소된 느낌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경험을 가지고 있든, 그 경험의 길이가 길든, 짧든 여러분은 언제든지 월등한 기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술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제2 외국어와 같은 진짜 기술 외에도 심리학의 이해,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 화술 등 생활에 도움 되는 기술도 있습니다.
성공을 위한 기술은 책에서 소개한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분야에 도움이 되는 기술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읽고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앞으로 배워야 할 기술은 무엇이 있는지 작성해 보았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쉽게 생각하는 것처럼, 가지고 있는 기술보다 배워야할 기술이 더 많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스스로를 보며 자존감이 올라갔습니다
여러분의 기술은 어떤 건가요? 어떤 기술들을 가지고 있나요? 앞으로 배워야 할 기술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직접 작성해 보고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콧 애덤스가 말하는 시스템은 행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장기적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행복을 찾는 과정에서 내가 얼마나 실패를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 실패를 통해 배우고, 다음단계로 레벨 업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성공을 이루었다면 그 성공을 어떻게 확장할지를 고민하는 게 또 다른 행복을 찾는 과정이겠지요. 오늘의 작은 성공이 내일의 큰 성공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성공하는 그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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