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때 배운 것 중 기억에 남는 것을 중심으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우선 마케팅의 변화이다. 마케팅은 1.0 상품, 2.0 소비자, 3.0 가치, 4.0 인간이라는 변화를 띄고 있다고 한다.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추가적으로 더 살펴보니 내가 얼마나 마케팅에 대해 무지하고, 아무 생각 없이 일에 뛰어들었는지 알 수 있었다. 회사에서 활용했던 마케팅 전략은 구시대적인 것이었다.
두 번째는 고객 생애 가치 (Customer Lifetime Value)이다. 고객 생애 가치는 고객이 첫 비용을 지불하고 마지막 비용을 지불할 때까지의 총 비용을 뜻한다.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개념이었다. 실제로 팔로워 수가 많은 다른 대표들도 이 개념을 알지 못해 수업에 온다고 하신다. 안소장님은 ‘고객 생애 가치를 생각하고 다양한 가격의 상품을 배치하는 것은 고객에 대한 배려’ 라고 하셨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아주 환영할 만한 일이다. 생산자 입장에서는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지불할 비용과 어떻게 더 장기적으로 이용하게 할 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부분이었다.
세 번째는 프로덕트 런치이다. 제품을 출시하는 것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두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한다. 1년 내내 돈을 벌어다 주는 상품과 주기적으로 (예를 들면 분기별) 큰 돈을 벌어다 주는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상품에 대해서는 여러 형태가 있는데 프리런치, 시드 런치, 내부 런치 등 7가지의 개념이 있다. 궁금하다면 안소장님의 북클럽을 들어보자! 또한, 해당 내용은 <방구석 10억 비즈니스>에 나와있다고 하니 책을 읽어봐야 할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오프라인 강의를 선호하는 편이다. 물론, 장소 이동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서울 안에서 1시간 정도 움직일 수 있는 거리라면 양호하지 않은가?
3주차 수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오프라인 수업을 신청해서 다행이라는 점이었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환경적으로 세팅이 강력하게 된다는 점이다.
내가 생각하는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히 말을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표정과 말투, 상황까지 고려한 상황에서 나누는 대화이다. 3주차 수업을 할 때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고,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고 스스로도 내가 ‘집중’하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환경적’인 부분이다.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지만 직접적으로 옆에 함께 강의를 듣는 ‘동료’가 있다는 것은 동기부여면에서 굉장한 메리트가 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강의로 학창시절을 보낸 나로써는 안소장님이 제공해주는 VOD가 수업이 끝나고도 내용을 복기하고 다른 강의를 들어보는 기회를 주셔서 이 북클럽 신청하길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 북클럽이 끝나고도 온라인 VOD를 구독해서 듣고 싶은 마음이다. 이것도 안소장님의 ‘콜투액션’이거나 소비자를 배려한 상품 배치가 잘 되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안소장님 북클럽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정말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흘러가는 넷플릭스 화면에 정신이 팔려 시간낭비를 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지금 엄청나게 열심히 살고 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하루 1~2시간은 안소장님 북클럽 과제를 하기 위해 손가락을 움직인다.
뭔가를 하면 뭔가가 된다!
안소장님과 북클럽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자!
https://www.yokmang.co.kr/shop_view/?idx=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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